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 천안함 4주기 애도

"적대와 긴장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2014-03-26     최온유 기자
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천안함 침몰 4주기를 맞아 46명 천안함 수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제국주의 침략, 식민통지, 동족상잔의 전쟁과 냉전의 최전선을 경험한 우리에게 ‘평화’는 매우 각별한 단어이자 너무나 소중한 가치”라며, “4년 전 그날의 악몽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적대와 긴장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안한 한반도에서 경제가 꽃필 수 없고, 국민 삶도 행복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천안함 46 용사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하루 속히 남북정상이 머리 맞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합의할 방안을 과감히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남은 우리 몫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