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취업박람회 및 사회적기업 한마당' 성황

53개 기관·업체 3천여명 구직자 참여… 200여명 취업 연계

2014-03-27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7일 구청광장 및 청사1층 로비에서 개최한 '2014 희망오작교 취업박람회 및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에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기업과 취업희망자에게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취업 희망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취업박람회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뉴삼성노인복지센터, 대전서구시니어클럽, 대전충남인쇄정보산업(주), 한국타운세이퍼, (주)한국방제산업 등 18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우수 인력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1대 1 면접을 하고 구직자를 직접 현장 채용함으로써 여성,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구직자 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취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한 사회적기업한마당에는 (사)국제문화교류단, (주)극단아낌없이주는나무, (주)산바들, 한울타리, (주)청화팜, 원정동 시골된장마을, (주)조은 등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 체험, 생산제품 판매.홍보를 통해 화합의 장을 가졌다.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인형극 등 문화예술공연과 연필꽂이 만들기, 로봇체험, 네일아티스체험, 예술치료체험, 악기연주 등 9개의 다양한 체험관, 기능성 쌀, 우리밀제품, 참기름, 전통떡, 된장, 청국장, 두부, 천연화장품, 사무용품, 토너 등 생산품의 전시.홍보를 통해 재미있는 볼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환용 구청장은 “이번 희망오작교 취업박람회는 1개의 일자리라도 더 연결하는 등 주민 여러분의 일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며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전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