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일류도시 위해 최선...”
가 청장, 3일 오후 취임식 가져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이 3일 일제히 취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5.31지방선거에서 3선고지 에 성공한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도 취임식 갖고 4년간 서구를 이끌게 됐다.
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5.31지방선거에서 저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 번 신임하여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 청장은 "18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서구가 대전의 중심구로, 또 전국의 선진 자치구로 가장 눈부신 발전을 해 왔다"면서, 이러한 배경에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랑스런 서구민의 진취적인 정신, 참여,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구정목표로 ▲땀으로 실천하는 생활행정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서구 ▲‘서구비전 2020’으로 서구를 일류도시로 ▲1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 등을 제시했다.
또, 서구발전을 위한 7대부문 100대 과제로는 ▲7대 생활권(서구를 신시가지와 원도심, 농촌과 도시지역 등 7개 발전축으로 나눈 생활권) 균형발전 실현 ▲중-장기 노인복지종합대책 마련 ▲2010년까지 테마가 있는 도시녹화 추진 ▲중소기업 육성지원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지속적 확대, 거주자우선주차제 및 신개념의 그린파킹제 도입으로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자치행정 구현(움브즈만 민원제도, 민원모니터 운영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가 청장은 구민들에게 "민원처리는 긍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고객만족행정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고객감동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