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붕 예비후보, 네거티브 없는 클린 선거 호소
천막사무실 주차장 안내 표지판 훼손 등 선거 방해 잇따라
2014-03-31 최온유 기자
김석붕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당진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없는 클린 선거'를 호소했다.
김석붕 후보는 이 사건 이후 불법선거에 대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네거티브에 시달렸다. 심지어 선거사무실에 문의를 해오거나 페이스 북을 통해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듯 악의적인 소문이 퍼졌으나 클린선거를 위해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28일 천막사무실의 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무참히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당진경찰서에서 전문조사관을 포함헤 다수의 경찰관이 출동해서 조사했으나 조사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 후보는 "우리 국민 모두는 소중한 투표권을 갖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한 표씩 갖고 있다. 소중한 한 표는 정책검증과 인물 검증을 통해 평가되어야 하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좋지 못한 소문이나 안타깝게 생각된다. 또한 새누리당에서 공천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은 정말 정당하지 못하다. 공정한 사회처럼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단결과 화합 없이는 본선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다섯 명의 경선주자에게는 경선에 탈락할 경우, 새누리당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서 새누리당 승리에 앞장서자고 제안하며 본인부터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