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美교포청소년, 충남도 방문
서북미・미동부 지역 거주 85명, 도내 역사・문화 탐방
2006-07-04 편집국
서북미와 미동부 지역의 교포청소년 85명이 4일부터 6일까지 충남도 초청으로 백제역사유적지,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찾아 민족혼을 일깨우며 자신들의 뿌리를 확인하고, 다도예절, 한복입기, 국궁 체험 등 우리 전통예절과 놀이문화를 배우며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들을 갖는다.
이번 해외교포 청소년들의 방문은 지난 1998년부터 도내청소년과 해외청소년 간의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서북미 충청향우회와 미동부 충청도민회 그리고 재독충청회와 충남도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14회 451명의 재미․재독청소년들이 고국을 방문하여 고국의 역사・문화를 배우며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들을 가졌고, 道에서는 12회 311명의 청소년들이 미국 및 유럽지역을 돌며 세계유수 기업 및 시설 방문과 선진문화 체험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며 진취적인 세계인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한편 재독 청소년들은 오는 18일에 충남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31일부터는 도내 청소년들이 13일간 동유럽 지역 탐방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