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봄의 달콤한 유혹’ 시작… 상춘객 북적
딸기 특구관, 봄꽃정원,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2014-04-02 김거수 기자
관광객들은 봄내음 가득한 봄꽃정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잼·케익 만들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딸기호떡, 딸기 퐁듀 등 딸기음식 체험코너에서 달콤함을 만끽했다.
딸기 판매장과 딸기 재배역사, 친환경재배, 축제 역사, 브랜드별 딸기와 재배과정 미니어처, 고설 수경재배 실물 등 논산 딸기 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딸기 특구관에도 종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시장, 한상덕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관광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퍼포먼스, 점화행사, 개막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축하공연에는 현철, 태진아, 박상철 등 트로트계의 별들이 총 출동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논산천을 아름답게 수놓으면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1일차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6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4 논산딸기축제는 청정딸기수확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과 체육행사, 시내 곳곳에 만개한 봄꽃이 함께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