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찬, 심석희처럼 3위에서 1위로 역전 가능해

박성효 의원은 40% 45% 최근은 더 떨어지셨다

2014-04-0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계주에서 폭풍의 레이스로 금메달 확정 짓는 심석희 선수처럼 3위에서 1위로 역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선거캠프 개소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3위를 차지한것에 대해 "15일앞으로 다가온 경선전략에 대해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계주에서 폭풍의 레이스로 금메달 확정 짓는 심석희 선수처럼 3위에서 1위로 역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에 출마가 늦은 가운데 지지율이 올라가는 추세고 박성효 의원은 40%대에서 답보 상태"라며 자심감을 내비쳤다.
노 예비후보는 경선이 15일밖에 안남은 것과 관련해 "짧다면 짧다고 볼 수 있지만 충분한 시간이라고 본다. 여론조사 0.4%로 시작했다. 이제 14%대를 넘어갔다"며 "일주일 이주일세에 변하는 숫자는 제가 잘나서가 아니다. 그만큼 시민 여러분꼐서 새로운 기대, 새로운 일꾼을 원한다는 것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제가 3등 한다는데 지난 올림픽 심석희 선수가 1등하는 모습 지켜봤을 것. 능력과 추세를 보시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제가 갖고 있는 대전 시정을 위해서 대전을 위해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던지고 나온 이상 대전시장 선거에 제 모든 것을 던질 것이고 최선을 다해 시민여러분들 만나 이 선거에서 꼭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정체돼있다. 40% 45% 최근은 더 떨어지셨다. 그 숫자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 부분은 얼마든지 변동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것이 가장 기본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거기에 대한 민심은 분명히 반응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성효 의원은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부분의 이행이 정치에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데 부득이하게 못하는 일이 왜 이 세상에 없겠나. 그러나 자기 마음만 바꾸면 지킬 수 있다면서 약속을 안 지키는 것에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약으로는 정무부시장을 충남도청자리에 제2 시청을 만들고 원도심 부시장제를 도입해 원도심을 살리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