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효 중심 인성교육과 차별 없는 균형교육 실현"

OECD 맞는 교육개방과 우수교사 유치 추진

2014-04-03     최온유 기자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세종시교육감 출마동기 및 세종시 교육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본격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최태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세종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효 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면서 OECD에 맞는 ‘교육개방’과 ‘우수교사 유치’에 힘써야한다”며 “근로자 자녀의 ‘장학금 혜택’과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의 ‘차별와 없는 균형된 교육’을 실현해 행복한 세종교육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요즘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참으로 슬프다”며 “교사와 학생의 갈등 원인이 되는 교실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문제를 ‘전파방해 기능’을 설치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부보다는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예체능융복합영재학교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이를 꼭 이루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끼와 꿈을 살리는 자유학기제와 성취 평가제의 시행으로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모색하고 성적향상 및 입시교육에만 치중된 공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선거기간 심한 네거티브와 관련해 “교육정책을 갖고 논평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 남을 비방하는 것은 시대적으로 역행하는 처사”라며 “저는 네거티브 하지 않고 교육정책을 알리는 페어플레이로 완승을 거두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 후보는 끝으로 “지역의 차별 없는 균형적 교육발전과 방과 후 학교 전면적 보완, 유아 교육 및 다문화 학생지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급식지원은 물론 OECD선진국 수준인 학급당 20명으로 축소해 ‘교사가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세종시를 교육메카로 성장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