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후보, 지속가능한 농특산물 확대 정책 발표
세계·지역 명품화 정책 추진…
2014-04-07 최온유 기자
이명수 의원은 “우리 충남에는 세계 일류명품이자 천년의 유산인 금산 인삼이 있으나, 금산지역의 인삼 재배농가와 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생산량도 정체 중이다”라면서 “여전히 시장의 점포나 시설 배치의 체계성이 미흡하고 취급 상품과 시설별 차별화가 부실한 관계로 그 상징성과 대표성이 명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삼의 뿌리삼 수출시장은 물론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인삼가공제품 시장에서는 인삼 종주국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이다. 한 마디로 ‘걷는 종주국 위에 나는 경쟁국’인 형국”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우리 충남의 농·특산물들도 더욱 치열해 지는 국내·외 농특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민·학·연·관 혼연일체의 협력과 지원’으로 더욱 명품화·특성화·차별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세계일류 명품 인삼, 특작물 및 원예·화훼산업’을 실천하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지역명품 및 농특산물 발전방안 추진으로는 ▲고품질 친환경 유기질 비료 대량생산·공급 시스템 구축 추진 ▲금강 둔치 활용 통한 유기질 비료 생산 원료 자급 추진 ▲농업시설 ICT 융복합 모델 개발 및 전문가 양성 추진 ▲특산물 등 재배·사양관리 원격·자동 제어시스템 개발 강화추진 ▲방사선육종연구센터와의 협력 통한 골든시드 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농특산식품 전문유통센터 신설 추진 ▲배, 포도, 밤, 딸기 등 신선농산물 수출 유망국가별 맞춤형 지원 대책 추진 ▲농작업·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유족위로금 인상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일류 유산 – 인삼산업 발전방안 추진으로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 지원 추진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지원 확대 추진 ▲재배 및 제조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 추진 ▲이명수 의원 대표발의,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 조속 통과 노력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 사업 지원 강화 ▲홍삼류 부가가치세 면제 적극 추진 ▲한약재 자가규격제 시행 연장 및 인삼 특례조항 국회 통과 적극 노력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해외 유수의 선진국 중 프랑스·이탈리아의 포도산업, 벨기에의 양돈산업, 스위스·호주의 젖소·소고기·치즈산업, 네덜란드·덴마크의 화훼산업 등은 농·특산물 한가지로 세계 일류화·명품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우리 충남이 ‘세계와 대한민국의 명품 - 충남 농특산물 그랜드디자인 수립’을 통해서 일등 충남, 일류 도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