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 10일 재선도전 출마 기자회견
용문동 심대평 前의원 사무실 자리에 캠프 차려
2014-04-08 김거수 기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환용 대전서구청장이 오는 10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직과 함께 재선도전을 위해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그는 민선5기 구정 성과인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1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 행동하고 실천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두려움을 가지고 구민을 섬기는 것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청장은 타 구청장들에 비해 조기 출마선언을 하는 배경으로 당내 경선없이 단수공천이 확정되면서 현직으론 선거법상 어려웠던 그동안 구정 성과를 주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10일 구정에 필수적인 추경 예산안 처리를 비롯한 현안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