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초·중·고·대학 연계… 대전교육 발전 이끌겠다"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전교육 성공시대' 비전 선포

2014-04-08     최온유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설동호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교육백년대계의 대전교육 성공시대 비전을 선포하고 “초.중.고 교사로 교육 현장경험과 대학에서 교수 및 총장을 역임하면서 산학협력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초.중.고.대학 연계교육으로 대전교육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 후보는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있다”며 “유·초·중등교육은 교육현장을 잘 알고 있는 교육 전문가의 보다 구체적인 경영 마인드에서 계획되고, 준비된 교육과정을 통해 대학교육 및 사회와 연계될 때에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밭대학교 총장을 두 차례 연임하는 동안 과학연구, 문화예술, 산업현장 등의 인재 수요를 정통하게 파악했으며, 학생들이 취업과 전문적 성장을 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 요소를 현장 중심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러한 교육현장과 경영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대전 인재를 세계 인재로 길러낼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의 제 교육 인생의 경험을 살려 대전의 학생들이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오직 대전의 모든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가는 데 사명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설 부호는 이날 대전교육 발전을 이끌 6가지 대안을 제시 ▲창의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 ▲대지역의 교육격차 해소 ▲유아교육 확대 및 공교육개념의 유아교육 실현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 조성 ▲초.중.고.대학 연계교육 실시 ▲신뢰와 사랑 받는 학교 문화를 만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