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돈과 사람이 상생하는 대전 추진”
일자리 창출 의지… 부지 싼 값 공급 특혜의혹 “안 두려워”
2014-04-09 최온유 기자
이재선 후보는 이날 CBS시사매거진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전 창조경제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지를 마련해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부지를 마련해 싼 가격에 공급하고 기업들이 대전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일자리 20만개, 월급 300만원을 감안하면 한 달에 6000억원, 1년에 7조 2000억원의 돈이 돌고 사람이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부지 싼가격 공급시 기업체 특혜의혹과 관련, “대전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특혜의혹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면서 “시장이 깨끗하면 되고 특혜의혹이 겁나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것이 오히려 나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함께 대전 균형발전과 관련, 하소동 공단 금형산업유치, 중구 옛도청사 국제직업전문학교 유치, 안영동 생활체육메카 건설, 평촌 산업단지 의료복합단지로 육성, 과학벨트 내 둔곡지구 대기업, 연축동 테마파크 유치 등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지방자치 실시이후 20여년동안 관료형 시장들이 대전시정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해서도 “대전은 다른 지역(경제인 출신등이 이끌어 온)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면서 “부자 대전을 만드는데는 기업가 마인드를 가진 이재선이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