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퇴직공무원 사회활동 활성화 앞장

9일 자원봉사 협약 체결… 상록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2014-04-09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9일 (사)대전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화),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권홍집)와 함께 퇴직공무원의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중구상록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한 중구상록자원봉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소속 퇴직공무원 중 중구 관내 거주하는 은퇴자 20명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이들은 중구자원봉사센터 명예코디로 각 동에 배치되어 자원봉사 수요 파악과 민원상담 등 지역모니터링, 각종 자원봉사 행사관리, 지역 순찰 및 안전지킴이, 자원봉사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시 중구청,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와 (사)대전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은퇴자의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나눔과 배려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공동으로 노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중구 만들기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구청 퇴직공무원 30여명은 안영동 소재 효문화마을관리원 내 위치한 효 체험관에서 관광객의 편익과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어 은퇴자의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