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중소기업 생존전략 된다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 강연… "꿈 포기 않고 실천해야"

2014-04-10     최온유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0일 오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제16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하고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을 초청, ‘변방에서 중심으로’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됐다”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속히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지역 센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호 원장은 남존여비 관념, 신체적 핸디캡, 기후여건 등 오래도록 골프의 불모지였던 한국여자골프가 꿈을 향한 끝없는 노력으로 지금 세계 최정상의 자리까지 올랐던 사례를 들며 “한국여자골프의 이야기는 변방에 있는 사람에게는 중심으로 가는 롤모델이 될 수 있고, 중소기업에게는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현재 CEO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중심에 있는 기업인들 또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어려웠던 시기의 초심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강의를 맡은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은 조선일보 선정 스포츠분야 최고 인기강사(2009년),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최고 명강사(2006년)에 선정된 경력이 있으며, 저서로는 '골프에서 배우는 경영학(2002',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필드의 법칙(2008)', '영웅의 꿈을 스캔하라(2010' 등 다수가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윤태희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국장, 김복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유재욱 오성철강㈜ 회장 등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