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 선정 '대환영'

최초 제안자로 "대덕 교통 인프라 확충 위한 획기적 전기 마련"

2014-04-1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장 경선후보인 박성효 국회의원(대전 대덕)은 13일 기획재정부가 대전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담당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중 1단계 구간인 신탄진~계룡 구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민선 4기 대전시장 시절 아이디어를 최초로 제안해 열과 성을 다해 추진한 사람으로서 정부의 이번 결정을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청권 광역 철도망 1단계 사업인 신탄진~계룡 구간 사업 최종 추진여부는 경제성 분석 등 절차가 남아 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며 “그동안 이를 위해 밤잠을 설치며 노력을 기울인 대전시 공직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도시철도 기능을 갖춘 충청권철도 1단계 사업이 조기 추진된다면 도시철도 1호선과 X축이 형성되어 버스 노선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경우 대중교통 활성화 및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 시민 모두가 화합해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 대전시장이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예타를 통과한 뒤 추진된다면 그동안 교통 인프라 확충에 목말라 했던 대전 대덕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3단계 사업이 최종 완성될 경우 대전과 세종시, 청주공항 접근성까지 확보돼 충청권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민선 4기 대전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09년 5월 18일 청와대를 방문해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으로 공식 제안한 뒤 정부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 확정 고시했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8대 대선 새누리당 지역발전공약단에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대선 대전 지역공약에 포함시키고 국회 예결위는 물론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를 방문해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사업 당위성을 설파, 추진한 ‘일등공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