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 건설

범죄예방 디자인 적극 적용… 어두운 골목 개선 등 방안 제시

2014-04-14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대전지역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적극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이란 좁고 어두운 골목, 낡고 칙칙한 담장,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범죄예방 디자인을 말한다.

이 후보는 낙후지역 등의 골목길 조명확충, 투명담장 개선설치, 막힌 코너나 계단에 거울을 설치해 사각지대 해소, 울타리 입구 개방 및 낮추기, 방범용 CCTV설치 등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할 방침이다.

이런 사업이 추진될 경우 범죄예방은 물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의 안전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전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횡단보도 디자인으로 도로를 개선 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거리와 골목길 등을 바꾸어 주면 범죄도 예방하고 대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이미 일부에서 부분적으로 적용하고 있지만 도시 재생차원에서라도 대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범죄예방(CPTED) 개념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