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6. 4 지방선거 로고송 '승리를 위하여’

신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곡 '예뻐 예뻐', 와 걸그룹 ' 배드키즈'의 곡 '귓방망이'

2014-04-17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회는 지난 16일 6. 4 지방선거를 앞두고 로고송 제작과 선정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제6회 전국 6. 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로고송 선정과정에서의 기본 컨셉트는
1. 새정치, 민생을 강조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로고송 개발,
2.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 유권자 등이 일체감을 갖게 할 수 있는 경쾌한 리듬과 개사 발굴,
3. 지역별(도시형/지방형), 연령별(청년/중장년) 선호도를 고려하여 대표곡 및 장르별 추천곡을 선별했다. 

이번 6. 4 지방선거에서 사용할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로고송은 대표적인 월드컵송의 하나 인 ‘승리를 위하여’이다. 이 노래는 최근에 트랜스픽션 그룹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그룹들이 불러서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경기장에서,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노래이다.

선정의 의미는 우리당의‘새정치승리위원회’발족과 함께 대표적 상징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 되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명칭이‘새정치승리위원회’이다. 노래 제목인 ‘승리를 위하여’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곡의 느낌이 젊고, 희망찬 멜로디에 새정치의 승리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곡은 이번 6. 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독점계약을 체결 하였고 후보별 개사를 통해 지역에서 대표적인 선거 로고송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월드컵 경기 기간 직전이라는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번 선택은 젊고 감각적인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장년층 유권자를 겨냥한 트로트 장르로는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는 오승근의‘내나이가 어때서' 와 장윤정의‘어부바’등이 대표적이고, 젊은층을 겨냥한 댄스 장르로는 신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곡 '예뻐 예뻐', 와 역시 신인 걸그룹 ' 배드키즈' 의 곡‘귓방망이’이다.

‘예뻐 예뻐'는 반복적으로 나오는 후렴구에 후보자의 기호를 부각시키기 적합한 곡이고, ‘귓방망이'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유투브상에서 캠페인송 등으로 패러디 되고 있는 최신 인기곡이다.
그리고 기초/광역의원 후보 등의 활용도를 고려하여 후크송 메들리를 제작하였다.

메들리곡의 장점은 저비용으로 4개의 곡을 메들리화하여 하나의 세트곡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곡 중간중간에 성우 멘트 및 각종 성대모사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유권자로 하여금 관심도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밖에 올초 흥행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삽입곡 ‘나성에 가면', 과거 국민적 선풍을 일으킨‘귀요미송' 등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선거 로고송 추천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최근 주요선거 민주당 로고송 추천곡

지난 2012 총선에서는 당돌한여자, 황진이, 어부바, 슈퍼맨, 마법소녀, 사랑은 무브, 나는 꼼수다 등
지난 2012 대선 우연히, 붉은노을, 다시 시작해, 천생연분, 서커스, 좌절금지, 긴하루 등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