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임직원, 대전현충원 봉사 실천에 '한마음 한뜻'
임직원 체육행사 대신… 세월호 참사 애도 및 호국영령 참배
2014-04-27 최온유 기자
충남농협 임직원들이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지난 26일 대전현충원에서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윤동기)와 농협노조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병관)등 임직원 160여명과 함께 현충탑에서 헌화와 참배를 마치고 호국영령들이 잠든 제2사병구역에서 비석을 닦으며 묘역주변 정화활동을 실시, 현충원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썼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예정되어있던 임직원 춘계 체육행사를 세월호 참사에 따라 전국민이 슬품에 빠져 있는 시기에 체육행사는 부적절 하다는데 노사가 뜻을 같이하고 대전현충원 봉사활동으로 대신하며 정숙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활동에는 범농협 대학생 홍보대사인 'NH 영 서포터즈' 단장 최성원(한밭대·4), 단원 이영심(충남대·4)·유지원(한밭대·4)·최연정(충남대·3)학생들이 함께하며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열정으로 정화활동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