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장선거 D-2 캠프 엿보기

예비 홍보물로 보는 대전시장후보의 공약 비교 분석

2014-04-28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장후보자들의 6.4 지방선거 슬로건 및 캐치프레이즈는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어 본지가 본 캠프 엿보기를 통해 집중 분석해 봤다.

새누리당 대전시장후보 기호1번 노병찬 후보는 '더 큰 대전 희망찬 새바람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 원도심의 심장이 다시 뜁니다. 될때까지 끝날때까지  지역 현안사업 노병찬이 끝냅니다. 골 고루 함께 따뜻하게 안전하게 일류 도시를 만들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기호2번 이재선 후보는 '일자리를 심겠습니까? 나무를 심겠습니까? 임기의 반도 못 채운 국회의원이 왜 시장에 출마합니까? 시민의 혈세를 낭비다. 나무 대신 대전에 일자리 20만개를 심겠다. 이재선 후보는 일자리를 심겠다. 나무대신 20만개 일자리를 심겠다'며 일자리 시장론을 강하게 펼치고 있다.

기호3번 박성효 후보는 '대전민심이 불렀습니다. 대전이 50년 먹고 살 큰 기반을 세우겠다. 대전을 대한민국 제1호 배려도시로 만들겠다. 큰일 할 시장 대통령을 설득해낼 사람, 대전을 일으켜 세울 사람 민심이 부른 대전시장 박성효 입니다'라는 6.4 지방선거 슬로건 및 캐치프레이즈는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기호1번 노병찬 후보는 '될때까지, 끝날때까지 지역현안사업은 노병찬이 끝냅니다'라는 선거구호와 '원도심의 심장 다시 뜁니다. 소리없이 강한 사람 희망찬 대전 자랑스러운 대전 노병찬이 앞장섭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2번 이재선 후보는 '화끈해서 좋다. 일자리시장을 강조하고 있다. 행동으로 응답하는 시장이 되겠다. 그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할때 가능하게 만든 후보'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또 '대전에 필요한 시장은 시민의 뜻을 함부로 저버리는 시장이 아니다'라며 박성효 후보를 집중 겨냥하고 있다.

기호 3번 박성효 후보는 '150만 대전 민심 누구를 기다립니까? 대전민심이 불렀습니다. 민선4기 잘했다고 합니다. 더 잘 해낼 거라고 합니다. 대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정당당하게 실천하는 원칙 하나로 보답하겠다' 현역 국회의원 사퇴의 부담감을 희석시키기 위해 이 같은 구호를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D-2일 결전의 시간  48시간 후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가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각 캠프 주요 공약과 선거구호가 당원과 민심의 선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