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산물 수출 2,500만 달러 추진 목표

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지역 농산물 해외시장 적극 공략

2014-04-30     최온유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이하 충남농협)는 30일 '2014년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14.8% 증가한 2500만 달러로 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당진송악농협에서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김태영 회장(청양 정산농협 조합장), 충남도청, 농협무역 등 수출유관기관과 회원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농협 수출협의회는 어려운 농업 현실속에서 경쟁력 있는 수출 농산물을 생산.육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상담회 참여, 지자체와의 협력강화 등을 통해 올해 사업목표 2500만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이 가속화 됨에 따라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다각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해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해 한파와 수확기 폭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0여개 농협에서 배,사과 등 과실류 1295만 달러, 화훼류 319만 달러, 인삼제품 312만 달러 등 모두 2177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