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
홍문표 546·이명수 421표… 안희정과 본격 승부
2014-04-30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6.4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본지가 앞서 보도한대로 6·4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27~28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 후보 적합도는 정 예비후보 33.4%, 이 의원 34.45%, 홍 의원 32.1% 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정진석 예비후보908표, 홍문표 의원 684표, 이명수 의원 571표를 최종 획득했다. 2위와의 최종 표 차는 224표였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경선결과 발표 뒤 “이번 경선결과를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과 충남을 건설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석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안희정 충남지사와 6·4 지방선거에서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