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어린이날 맞아 '중앙·자연사박물관' 특별 개관
오는 5일 개방… 가족과 함께 하는 '캠퍼스 투어'
2014-05-01 최온유 기자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중앙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특별 개관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관람을 마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기념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다만, 매년 진행했던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추모기간임을 고려해 취소됐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7,000여점의 소장품을 자랑하며, 자연사박물관은 호랑이를 비롯해 포유류와 해양동물, 조류 등 동식물과 화석, 광석 10만 여점이 전시돼 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정신 한남대 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이 전통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게 하기 위해 특별개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내 주차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