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응'
이번 달 5개 고교 2,000여명 전공별로 진로탐방 실시
2014-05-01 최온유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배재대는 1일 대전 둔산여고 2학년 학생 380명이 대학을 찾아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전공에 대해 미리 경험해보는 진로탐색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이 체험한 학과는 어학, 경영학, 사회과학, BT, IT, NT, 건축, 예술, 항공, 간호 등 모두 26개 전공에 이른다.
자연과학과 공학계열에서는 실험실을 직접 찾아 간단한 실험실습에 참여도 했으며, 여타 전공에서는 대학생들이 듣고 있는 강의를 참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교생들은 도서관과 첨단 강의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도 가졌다.
항공운항과에서 진로를 체험한 송채윤 학생은 “막연히 항공 승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교수님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확실히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달에 예정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일 둔산여고를 시작으로 서일고(2일), 중일고(15일), 청란여고(16일), 지족고(23일) 등 모두 5개 학교 1~2학년 학생 2,0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