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유성구청장 재선 도전
2일 출마선언… “함께 행복한 유성 실현으로 보답하겠다”
2014-05-02 최온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닻을 올렸다.
허태정 구청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6.4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4년 전 유성구민께서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시 초심의 각오로 다시 돌아가려한다”고 재선 의지를 밝혔다.
허 청장은 “지난 4년이 ‘함께 행복한 유성’을 만들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유성구민이 꿈꾸는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할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부담 없이 아이를 낳아기를 수 있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 수 있는 복지 대표도시 유성을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허 청장은 또 “구청장 재임 당시 구청장실 면적을 반으로 줄인 대신 민원실을 두 배로 늘려 쾌적한 환경 조성과 업무추진비로 오천 원짜리 점심값까지 상시 세부 공개해 투명한 행정 구축, 유.초.중등 전 학년 친환경급식 지원 강화, ‘주민참여예산제’와 ‘구민배심원제’를 통한 실질적 주민자치 구현 등 유성이 지난 2010년 재정건전화 이행권고기관이라는 오명을 벗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유성구민께서 주신 큰 사랑과 4년간 다져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4년, 구민이 함께하는 참된 복지를 실현해 앞으로 이어질 100년을 준비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함께 행복한 유성’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청장은 금일 오후 4시 예비후보로 등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