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국공립어린이집 각 동에 최소 한 개소 설치"

7일 복지 공약 발표…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 국가 실천"

2014-05-07     최온유 기자

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7일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대전 시민의 삶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국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아동주치의제, 방사능 걱정 없는 급식조례, 여성·아동 안전골목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현재 한국사회는 출산에서 대학교육까지 막대한 비용이 들뿐 아니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대전은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시민의 부담이 더욱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 후보는 ▲ ‘참여형 공공어린이집’ 대폭확대 ▲ 국공립어린이집 각 동에 최소 한 개소 설치 ▲ 유휴시설, 공공시설 활용한 청소년 놀이공간 확보 ▲ 저소득층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 ‘친환경급식센터’ 설립 등 복지대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정부가 하지 못하면 정의당이 할 것이다. 국가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골목까지 안전한 대한민국과 대전을 만들어나가는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