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 고용률 65%로 끌어올리겠다"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 등 '일자리 3.0 프로젝트' 발표
2014-05-08 최온유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일자리 3.0 프로젝트 : 협엽.협치.협동을 통한 고용친화형 도시 건설’을 주제로 여섯 번째 목요정책 발표회를 개최하고 “세종시의 고용률을 65%로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개 중추도시권 육성방안’과 관련, “북부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두고 남부권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마들어 세종시 전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서 “30년 공직생활의 경험과 인맥을 전부 동원해 중앙정부가 약속한 지원을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지역경쟁 입찰제 등 지역기업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쌈지주차장-소규모 광장 ▲공동 배달제 실시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방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민관 협력체계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에서 제안해 온 가칭 사회적 경제 협의회 같은 사회적 경제네트워크를 공식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의 공적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