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어르신 지도자 활동수당 지급' 공약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시설 방문… 노인 문제 해결 방안 제시
2014-05-08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충남도지사 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해결 문제 공약을 발표했다.
정진석 후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가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어르신 지도자 활동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어르신 공약을 내세웠다.
신 회장은 “정 후보께서는 여권의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책임이 무거운 줄 잘 안다”고 격려한 뒤, “꼭 당선되어서 충남의 큰 지도자로서 노인문제를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정 후보는 “도내 읍면동 노인회관, 경로당 등 각종 노인시설의 지도자들이 개인 호주머니를 털어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분들의 희생과 열정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조례개정 등을 통해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한 시급한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프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노인이동권’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익을 확실히 보장해드리는데 우선 순위를 두고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는 신 회장의 안내를 받아 같은 건물 내에 자리한 천안 노인대학에 재학중인 어르신 70여분들을 찾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왔습니다. 제가 도지사로 당선되면 어르신 노인복지를 가장 최우선으로 살피겠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