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폭력·낙오·탈선·포기 없는 충남교육 만들겠다"
12일 '4제로스쿨' 공약 발표… 탈학교 청소년 집중 관리
2014-05-12 최온유 기자
김지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폭력.낙오.탈선.포기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4제로스쿨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포기 방지 대책, 탈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한 데 묶어 이름 붙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학생들의 인권과 교직원의 교권, 인격권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학교인권조례’를 제정해 물리적 폭력은 물론 정신적 폭력도 일소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자체 여론조사를 한 결과 60% 가까운 도민 분들이 학생인권조례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도민의 요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인권 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교권도 존중받아야한다”며 “학교에 있는 구성우너 모두를 포괄하는 학교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수학이나 영어 등 특정 과목을 포기해 대학 진학이나 내신 성적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희망교육’ 정책도 발표, “학교에서 개개인에게 꼭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일부 과목에서 낙오돼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학교를 그만 둔 ‘탈학교 청소년’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청소년지원 긴급버스 운영 ▲권역별 청소년 놀이터 설치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 쉼터와 연계해 단기 6개월과 고교 졸업을 염두에 둔 중.장기로 분리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지철 예비후보는 “폭력 없는 학교, 낙오 없는 학업, 탈선 없는 청소년을 목표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 하지 않는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