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서민층 난방비 부담 던다

단독주택 밀집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추진 공약 발표

2014-05-12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장 박성효 후보는 12일 대전지역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들에게 저비용 친환경에너지인 도시가스의 우선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사업자의 사업성 등으로 인해 서민들의 밀집지역인 단독주택지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지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은 편"이라며 "이에 따라 투자 재원 확대 등을 통해 현재 대전지역 단독주택밀집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70.9%를 오는 2018년까지 9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대전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도 92.8%에서 95%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환경 등을 위해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에 나서기로 했으며,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서는 대청호 수원관리 및 조류의 선제적 대응, 송촌정수장 시설 개량과 수돗물 생산시설의 선진화, 대전지역 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 노후 옥내 공영배관 중점교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수 시설물 재정비 및 관리 강화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 차원에서 하수처리장 초기 우수 처리 능력 확대, 배출 원인별 관리 강화, 노후불량 하수관리 정비, 악취 방지 조례 제정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 후보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사시는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 중 하나가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주택밀집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를 위해 시 재원 투자 확대 등에 나서고, 맑은 수돗물 공급과 친환경 등을 위해 상·하수도 관리에도 좀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