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산시장-이완섭, 태안군수- 한상기

현직 이완섭 시장 경선에서 승리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

2014-05-1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서산시장 후보에 이완섭 현 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현직에게 유리한 경선방식의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한다는 주장이 요구되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치러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충남 서산시장 후보와 태안군수 후보에 각각 이완섭 현 시장과 한상기 前 충청남도자치행정국장이 각각 승리하며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12일 당원 50%, 국민 선거인단 20%, 여론조사 30%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66.2%를 얻어 33.8%를 받는데 그친 박상무 후보를 눌렀으며 태안군수 후보 경선에는 한 후보가 55.2%를 얻어 44.8%를 받은 강철민 후보를 따돌렸다.

한편 성완종 도당위원장과 갈등을 겪어왔던 이완섭 후보는 공정한 경선룰을 주장하면서 충남도당공천관리위원회와 불협화음을 낸 가운데 승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