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응 "동구, 대전 으뜸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5대 핵심공약 등 발표
2014-05-13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안필응 대전시의원(동구 제3선거구)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필응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동구 용전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동구를 대전에서 으뜸가는 지역으로 발전시킬’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동구에서 나서 자란 토박이로서 어린 시절 대전의 중심이었던 동구가 점점 쇄락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옛 영광을 되찾도록 하겠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지난 4년 동안 한눈팔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며 “그 결과 공무원들 사이에서 일 잘하기로 인정받았고, 순수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대전시민네트워크로부터 ‘201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큰 영예를 안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는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데, 대전이 더 높은 비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안고 있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해결하는 땜질식의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와 관련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구성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구성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강력 추진, 가양 복개도로변 정비 및 음식특화거리 조성 등 주민과 함께하는 동구경제 활성화프로젝트 ▲녹색주차마을 조성,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 보건대 주변 전선지중화 및 대학로 조성 등 지역교통․도로환경 개선을 통한 동구 발전을 강조했다.
또한 ▲노인정 주변 안전장치 마련, 어르신 일자리 창출 대폭 확대, 동구 북부권 보건지소 설립 등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구 만들기 ▲강력범죄 우려지역, 우범지역 안전관리를 위한 CCTV확대설치 등 5대 핵심공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시당위원장,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동구지역 6.4 지방선거 출마자 등 시당 당직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임기 4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동구에 많은 예산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그 성과로 동구 다목적체육관, 동부선 연결도로 건설, 용전동 디자인거리 조성 등 굵직한 지역사업들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