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6.4 지방선거 공천장 수여식
비정상화의 정성화로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
2014-05-14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장우)은 14일 6·4지방선거 후보자들 공천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오전 10시 당사 3층 강당에서 이장우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양희 공천관리위원장, 민병주 유성구 당협위원장 등 당직자와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민병직 동구청장 후보, 이은권 중구청장 후보,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및 지방선거 후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장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잡음없이 성공적인 공천으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 생각한다”며 “다만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선거운동으로 우리 후보들이 피해 보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전시당에 불법선거 감시단을 발족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양희 공천관리위원장은 “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박근혜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며 “더욱이 이완구 원내대표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출로 인해 충청권의 위상이 더욱 커질 것이며, 그 중심에는 여러분들도 함께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후보자 대표로 나선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력을 보면, 7선 국회의원, 장관, 당대표 출신 등 거물급들이 출마하며, 이는 새누리당이 지방정치를 존중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 이완구 원내대표는 충청권 출신으로 당내에서 충청권의 중요성을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충청민심은 대한민국 민심이라는 생각으로 대전지역 후보자들과 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후보로 구청장 5명, 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40명, 비례대표 13명 등 총 77명이 공천장을 받았으며, 박환용 서구청장 후보는 방송토론회 관계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