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 '개도국 위한 녹색 ODA 협력 전략' 워크숍

독일 국제개발협력공사·녹색기술센터와 공동세미나 개최

2014-05-15     최온유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은 지난 14일 남산스퀘어 GTC회의실에서 독일국제협력공사(GZ), 녹색기술센터(GTC)와 공동으로 ‘개도국을 위한 녹색 ODA 협력 전략’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녹색기술을 통한 개발협력 전략과 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녹색 ODA 효과성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독일국제협력공사(GIZ)의 Andreas Stamm 박사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과학기술혁신역량 강화가 중요함을 역설, 최영락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장관 자문관은 선순환적인 정책 수립과 이행이 중심이 되는 한국 고유의 과학기술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녹색기술센터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개도국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녹색기술 ODA 전략 수립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STEPI는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센터장 조황희)를 통해서 글로벌 개발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개도국들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개도국 과기 ODA의 허브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