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차장에 박명식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20일자로 임명… "행복도시에 세계인 발길 잇겠다"
2014-05-19 최온유 기자
정부가 오는 20일자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차장에 박명식(56) 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임명했다.
박 차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0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신도시개발과장, 입지계획과장, 산업입지팀장, 국토해양부 총무팀장, 중토위 사무국장, 부산지방항공청장,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또 2013년 4월부터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맡아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수도권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지방 경제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박 차장은 “그동안 신도시 개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행복도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차장은 부인 강호경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