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배재대 석좌교수로 제2인생 준비
2학기부터 '인생에 답하다' 교양과목 강의
2014-05-20 최온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오는 2학기부터 배재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교양과목을 강의한다.
배재대학교는 20일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염홍철 시장을 석좌교수로 초빙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초빙절차가 마무리 되면 2학기인 9월부터 정규 강좌를 맡아 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
염시장이 맡을 ‘인생에 답하다’는 대전, 대한민국, 사랑, 행복, 죽음, 건강, 용서, 성공, 독서, 리더십, 통일, 경제 민주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하게 함께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호 총장은 “지난 4월부터 교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륜을 쌓으신 염시장을 초빙하자는 의견이 개진되어 제의를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큰 좌표를 제시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