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민 바라는 천안 변화 이루겠다"

지방선거 출정식 개최… 로고송·율동 없는 차분한 선거 치룬다

2014-05-22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22일 선거캠프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태선 선거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최고의원과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출마자와 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후보는 “천안은 새누리당 출신 시장의 12년 장기집권 기간 동안 실적 위주의 외형적 성장에만 집중한 결과 시민의 삶의 질이 악화되었다”며 “이번 6.4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시민이 바라는 천안의 변화와 시민행복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조성된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 과거와 달리 ‘로고송’과 ‘율동’이 없는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전을 치룰 계획”이라며 “후보의 정책 동영상을 유세차량을 통해 방영하고,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홍보소품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