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농촌지도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지지 선언

2014-05-23     김거수 기자

국내 최대 농업인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이하 농지연·회장 김성은), 한국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회장 노만호)는 공동으로 23일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박 후보 측에 농정공약 요구안을 전달하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농지연 및 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는 이날 “민선 4기 대전시장 재임시절 농업기술센터 이전, 농가묘목사업 등 대전지역의 농업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박 후보는) 농민단체가 요구한 농정 공약을 지킬 믿음직한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어 “박 후보가 당선되면 어려운 농업에 희망을 주고 가격 걱정없는 농업, 재해 걱정없는 농업, 행복한 복지농촌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농지연은 지지 선언에 앞서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 확립 및 시행, 농업인재해보상제도 도입 등 10개 농정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농지연은 1970년 전국 시군 및 읍면동 단위까지 조직된 단체로서 통일벼 식량자급증산과 농촌 생활개선과 새마을운동 등을 실천해온 명실상부한 농민대표 조직으로 농민연합과 한국농민연대를 이끌어온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