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장애인 체육관 건립 약속

24일 장애인 탁구대회 방문… "장애는 또 다른 능력의 시작"

2014-05-24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24일 오전 신탄진 보훈병원 체육관을 찾아 ‘장애인어울림 탁구대회’에 참여한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장애는 또다른 능력의 시작”이라며 “장애 자식을 둔 부모로서,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미래의 희망과 자신감, 강한 의지와 집념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로 ‘장애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약속했다.

장애인 재활 및 건강권 확보 등 장애인 체육저변확대 차원에서 추진된 다목적 체육관건립은 수영장, 탁구장, 볼링장, 체력증진헬스 센터, 체력측정실, 문회교실 등을 갖춘 시설로, 국비와 시비 포함 모두 1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장애인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의 신체적 재활 및 건강증진과 보건위생에 기여하고 부족한 장애인 선수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탁구대회에는 대덕구 거주 장애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