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홍철, 해당행위 제명할까?

<정치전망대>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일부 단체장과 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의 염홍철 대전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현재 진위를 파악중"이라면서 "사실이라면 강력한 처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홍철 시장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와 권선택 후보가 참석한 시장실 예방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염 시장이 박영선 원내대표와 권선택 후보와 또다시 사진을 찍어 직간접적으로 지지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핵심 외곽조직참모들이 박성효 캠프가 아닌 권선택 후보 캠프에 참여하는 등 사실상 정치적으로 반대파에 줄을 댄 것이라며 이는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해당 행위자로 도저히 좌시할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중앙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사실이라면 염 시장에 대해서 해당행위"라며 "당원자격을 박탈과 제명을 추진하는 것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선거를 불과 9일 앞두고 대전지역 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