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 Young Innovators Talk Together 개최

29일 KAIST 교육지원동 3층 “네트워크를 창업하라”

2014-05-28     김거수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은 오는 29일 KAIST 교육지원동 3층 STARTUP KAIST에서 ‘네트워크를 창업하라’라는 주제로 영 이노베이터스 토크 투게더(Young Innovators Talk Together at KAIST)를 개최한다.

영 이노베이터스 토크(Young Innovators Talk)는 정해진 길을 따르기보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젊은 창업가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로 그동안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 모바일 리서치 회사 ‘아이디인큐’를 창업한 김동호 CEO 등을 초청하여 젊은 창업가들의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영 이노베이터스 토크(Young Innovators Talk)는 5명의 이노베이터가 자신들의 창업스토리를 발표하는 1부 ‘Talk’에 이어, 창업에 관심있는 KAIST 및 대전지역 대학생 등 참석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하는 2부 ‘Together'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비즈니스 영역에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지원,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 등을 개척하고 있는 발표자들을 초대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는 벤처 투자와 육성을 동시에 하는 창업학교를 세운 김현진 더벤처스 파트너로, 그의 창업과정과 실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이야기로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서 주차 서비스 앱을 출시해 더벤처스의 투자 1호기업이 된 파킹스퀘어의 김태성 대표가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다. 그는 주차장을 공유경제의 개념이 아닌 효율적 관리의 대상으로 보고 주차장 관리자와 이용자 양쪽의 필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세 번째로는 중고전자제품 판매를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김대현 셀잇 대표가 몇 번의 실패 후 자신이 가장 관심 있었던 중고제품 판매대행을 발전시켜 현재의 사업을 일으킨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링크드인(Linkedin)이라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대면성과 격식을 중시하는 한국과 아시아권에는 맞지 않다고 판단, 개인이 보유한 종이명함을 전자정보로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업의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빌게이츠의 강연에서 ‘창업하려면 자퇴해야 하나’라고 질문해 유명해진 서울대 천재해커 출신 이두희 멋쟁이 사자처럼 대표가 발표한다. 그는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개발까지 지원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습 공동체 ‘멋쟁이 사자처럼’을 이끌고 있다.

발표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인 2부 ‘Together'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창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step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