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용 대전시의원 후보 유세차량 파손… 누가?

발전기·엠프 등 고가 제품 두고 형광등 및 전선만 파손

2014-05-29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이규용 대전시의원(서구 제3선거구) 후보 유세차량이 파손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후보의 유세차량은 관저동 건양대 병원 사거리에 주차돼있었으며, 29일 유세를 하기 위해 차량막을 올리자 형광등과 전선 등이 파손되어 바닥에 흐트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은 "주목해야 할 점은 발전기, 엠프 등 고가의 제품은 가져가지 않고 선거운동에 필요한 형광등과 전선 등을 파손한 점으로 보아 철저한 선거운동 방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