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원내대표, "권선택 승리 확신"

31일 대전 방문 거리유세… "대전 예산 제일 먼저 고려할 것"

2014-05-31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31일 대전을 방문,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전 중구 성심당 앞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권선택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껏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바른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호 2번에 몰표를 주셔야 한다”며 “이번 주말 넘기고 나면 권 후보가 승기를 잡을 것이다. 중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금일 저녁 문재인 의원도 합세해 대전에서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권 후보는 지금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도시 대전에서 저희가 승리해야 이번 선거가 완벽한 승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예산 지원 문제와 관련, “대전시장을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시장으로 만들어주면 원내대표로서 대전 예산을 제일 먼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권선택 후보는 “이번에는 2번이다. 이번에 2번을 선택해 대전의 미래를 보장받기 바란다”며 “중구가 고향이자 정치적 고향이다. 대전시장을 통해 큰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열심히 일해서 따뜻한 대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