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여름방학특강 ‘컴퓨터교실’운영

11일부터 41개팀 103명 모집

2006-07-10     편집국

테마, '가족과 함께 하는 디카사진 여행'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 자녀를 둔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제1회 여름방학특강 ‘컴퓨터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가족간 대화가 점점 단절돼감에 따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을 제공과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등 대화의 장을 며련하기 위함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2주과정) 1일 2시간으로, △동구청전산교육장(원동) △동구지역정보센터(자양동) △열린용터마을(용전동) △산내정보화마을(대별동)·대전대학교(용운동)등 총5개의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교육장 여건에 따라 교육시간과 팀인원을 각각 달리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11일부터 접수에 들어가며,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 2~3인으로 구성(어린이 1인은 반드시 참여)하여 한팀을 이루도록 해  총 41개팀 103명을 접수받는다.

 또한, 신청방법은 동구 기획감사실(☏250-1285, 250-1215)에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주민들이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인원을 적절하게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신청자는 기본적인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고, 디지털카메라 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핸드폰 소지자에 한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순위로 정해 주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가족과 함께 홈피를 만들어 봄으로써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학특강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특강은 ‘가족과 함께하는 디카사진 여행’이란 테마로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한 ‘미니홈피 만들기’도 포함되어 있다.

<동구 문화공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