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3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초반 개표 결과 대전·충남·세종 3곳중 충남지역만 일찌감치 승패가 결정 났으며 대전·세종지역 등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전·충남·세종 3곳과 대전지역 5개구청장 선거에서 서구만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사실상 승기를 굳힌 가운데 마지막 개표 지역의 결과가 전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먼저 대전시장은 오후 24시 현재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충남지사는 안희정 후보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당초 예상보다 큰 차이로 표차를 벌리고 있다.
세종시장선거는 첫마을 유권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를 지지세가 큰지역에서 유한식 후보와 표차이를 늘러가고 있으며 원도심지역에서는 유후보가 역전에 성공 할지 시간을 두고 눈여겨 볼필요가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소속 대전 동구청장에는 한현택후보가 중구청장에 박용갑 후보, 유성구청장 허태정후보, 대덕구청장 박영순 후보가 새누리당 박수범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리고 있으며 추세를 유지한다면 새누리당 후보들을 누르고 승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시장에는 새민련 구본영 후보 보령시장 새누리당 김동일 당진시장 김홍장 공주시장에는 새누리당 오시덕 후보 서산시장 이완섭 시장, 박동철 금산군수, 노박래 서천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이용우 부여군수후보가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접전지역은 태안군수 새누리당 한상기 후보와 무소속 가세로 후보가 아산시장에 복기왕 후보와 이교식 후보, 계룡시장에 새누리당 이재운, 새민련 최홍묵 논산시장 황명선 후보와 송영철 후보 간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접전지역의 당선자 윤곽은 5일 새벽에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11곳, 새정치민주연합이 3곳, 무소속이 1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