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공동 발전 심포지움’열려
대덕R&D특구,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한 발전방안 논의
2006-07-10 정양화 기자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는 10일 오후 3시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3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대전권대학 공동발전 심포지움’을 가졌다.
공동의장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심포지움이 전문가 및 교수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 그리고 관심있는 대전시민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으로 이어져 대전권 대학들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 관련 정책 입안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동호 의장(한밭대학교 총장)도 “이번 심포지움이 대전권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유익한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전권대학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광섭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목원대 기영석 교수와 한밭대 구본급 교수, 충남대 박재묵 교수, 대전발전연구원 정선기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편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는 대전지역 17개 대학을 비롯해 금산의 중부대, 논산의 건양대, 대전상공회의소,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되어 2004년 출범, 지역과 대학의 공동협력사업, 산학연협력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