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피부로 느껴지는 대덕 변화 이끌겠다"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중앙정부 인사 대거 참석 성황
2014-06-17 김거수 기자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예비후보가 17일 대전시 법동에 사무실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김용환 상임고문을 비롯해 정우택 최고위원, 이혜훈 최고위원, 이인제 중진의원, 이상일 의원, 이운용 의원, 이명수 의원, 이재선 전 의원, 박성효 전 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성완종 국회의원, 김현숙 국회의원, 이종혁 여의도연구원 상근부회장 등은 축전과 화환을 보내 당선을 기원했다.
김용환 상임고문은 “김근식 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정치방향을 함께 논의해온 막연한 친구”라며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킨 믿을 수 있는 후보이자 국회의원로서의 자격 갖춘 후보라는 것을 내가 보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이우현(경기 용인)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1996년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취재기자로 만나 지금까지 한결같이 함께해왔다”며 “김근식 후보는 겸손하고 강한 친화력, 언론계와 여야 정치권를 망라하는 탐날 정도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정말 놀라운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20여 년간 탁월한 정치감각으로 정치인과 기자 그 이상의 관계를 함께해온 동지”라며 “항상 남을 위해 일하고 약속을 지키며 열정을 갖고 있는 탁월할 후보”라고 격찬을 했다.
박성효 전 국회의원은 “대덕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새누리당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김근식 후보가 나를 이어 대덕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일 의원은 “언론계 동료이자 지난 대선 때 함께해온 동지로 항상 겸손하고 부지런한 후보”라면서 “경선과 선거에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근식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대덕의 새로운 꿈과 미래를 열어가고 싶어 이 자리에서 섰다”면서 “대덕구와 대전, 중앙을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부로 느낄 만큼 대덕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근식 예비후보는 20여 년간의 언론사 기자와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여의도 연구소 정치위원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 폭넓은 시야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전면재검토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동서번영로 건설 ▲연축동 행정타운 조성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을 중앙정부와 대전시 등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근식 후보는 1989년 언론계 입문, 경향신문을 거쳐 CBS에서 정치부장, 사회부장 마케팅 기획부장, 정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1월 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CBS경인센터(수도권본부) 센터장을 사임, 정치계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