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 출범 간담회 개최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 소명의식과 창의적 활동 당부

2014-06-24     최온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총괄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총괄조정체계 출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제해성 총괄기획가(아주대 교수)와 자문위원들이 ▲행복도시 건설계획의 일관성 유지 ▲도시 및 건축디자인의 품격 제고 ▲상가․가로․주택단지의 특화방안 등에 대해 책임자문을 수행키로 했다.

또한 도시 알리기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색채․디자인 도시계획 등에 제기되는 쟁점에 대해서도 발전적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는 도시건설 과정에서 여러 분야를 총괄하는 민간전문가의 싱크탱크(think tank, 두뇌집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자문위원들이 행복도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는 행복도시의 도시이미지 구축, 공공디자인 설계, 각 계획 간의 일관성․정합성 확보를 위해 자문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도시계획, 건축, 디자인, 교통,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출범이후 현재까지 총 404차례 회의를 개최, 870건에 대한 자문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