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감 인수위, 현장 목소리 청취

23~24일 이틀간 동·서부 교육지원청 방문… 실태점검

2014-06-24     김거수 기자
대전시교육감 인수위원회가 대전지역의 교육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동·서부 교육지원청과 현장을 방문했다.

대전시교육감 인수위원회는 23일 서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부교육장과 주요 간부들로부터 학교설립 계획 취소부지 현황과 향후 관리방안 등 서부지역의 현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대전교육청의 옛 충남교육청 청사 및 부지 매입 대금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갈마2초등학교(서구 갈마동 소재)용지와 오량초등학교(서구 복수동 소재)용지 매각에 대해 현실성이 있는 방안인지 현장을 점검을 했다.

또 여름철 홍수와 태풍 재해 예방 차원에서 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갈마 2초등학교 학교용지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점검을 벌였다.

24일에는 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동부교육장과 주요 간부들로부터 대덕구 지역 페교 2곳에 대한 운영실태와 관리 실태에 대한 연안을 들었다.

대덕구 지역의 폐교는 예술교육과 체험학습 강화, 치유학교 등 설동호 당선인의 공약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페교 활용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일선교육현장에서는 대전시의회가 교육감재량사업비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교육감의 교육지원청 지원 재원이 불가해 긴급한 학교시설보수 등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추경예산에 교육감재량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