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품격 스토리텔링에 담다

'세종과 이야기하다', '유쾌한 세종산책길' 발간

2014-06-25     최온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도시 명소 30곳을 스토리텔링한 ‘세종과 이야기하다’와 도시의 조망 지점을 관광코스로 엮은 ‘유쾌한 세종산책길’을 각각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널리 홍보하고 방문객들이 도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북은 ▲행복도시, 세상을 담다(행정복합도시 세종) ▲행복도시, 세상을 지키다(쾌적한 친환경도시 세종) ▲행복도시, 함께 호흡하다(살기 좋은 인간중심도시 세종) ▲행복도시, 함께 바라보다(품격 높은 문화정보도시 세종) 등 4개의 주제로 30개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행복도시 세종시를 워싱턴 DC와 비교하고 도시 곳곳에 녹아있는 백제이야기,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첨단 정보화도시) 등 세종시의 과거와 미래의 전망을 재미있는 4가지 이야기로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링 원고와 사진․일러스트 등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고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함께 넣어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알면 알수록 보이는 이야기’를 제공해 건축물이나 도시 이야기와 관련된 추가설명으로 재미를 더했다.

도시명소가이드는 ▲으뜸코스 ▲채움코스 ▲어울림코스 ▲누림코스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조망 지점을 선정, 인접한 주요시설과 연계한 코스로 구성했다.

으뜸코스는 밀마루전망대를 중심으로 실개천~정부세종청사~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세종호수공원~초려역사공원~어서각역사공원 등이다.

채움코스는 합강정을 중심으로 합호서원역사공원~임난수장군묘~우주측지관측센터~세종리은행나무~전월산~원수산 등이다.

어울림코스는 괴화산을 중심으로 세종시청사~한두리교~학나래교~세종보~금강~첫마을~디지털문화유산영상실~한솔동백제고분역사공원 등이다.

누림코스는 독락정을 중심으로 나성동 석불~아트센터~국립박물관단지~국립중앙수목원 등이다.

스토리텔링북과 도시명소 안내책자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근 도서관이나 지자체, 복합커뮤니티센터, 터미널 등에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스토리텔링북과 도시명소가이드는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행복도시를 방문객에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고 탐방할 수 있는 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