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양파 소비촉진 직거래 행사 개최

27~28일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매… 재배 농가 어려움 해소

2014-06-26     최온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이하 충남농협)는 27일~28일 이틀 간 대전시 중구 대사동 소재 충남농협 주차장에서 작황 호조와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가격 대비 30%할인된 가격으로 양파 소비촉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양파를 비롯한 감자, 방울토마토 등 충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대전유통과 충남농협 금요장터, 그리고 각 농협시군지부에서 우리농산물 상생장터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여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햇양파 직거래장터는 평년대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19%와 15% 증가해 가격이 폭락한 양파의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으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병문 본부장은“ 기상여건이 좋아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소비는 부진해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소비자 여러분들께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많이 구매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업인에게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